[뉴스핌=이연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과 5일 이틀간 태양광 발전소 시공업체인 SDN의 100억원 규모 공모전환사채(CB)를 발행 공모한다.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15년 1월 9일이다. 전환가는 8180원이며(1월3일 종가 8650원), 발행 후 1개월이 경과한 2월 9일부터 전환할 수 있고,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 1년 후부터 연 6%의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SDN은 이번 전환사채를 통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소 및 신규 해외 발전소 수주를 위한 운영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DN은 2004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태양광 발전소 약 250여 개 사이트를 시공 및 유지관리하고 있다.
2010년 부터는 국내기업 최초로 한국남동발전(주) 및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불가리아에 42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 하는 등 국내외에서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유럽 금융위기 및 태양광 관련산업의 침체로 다른 태양광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반면 SDN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낮은 시공원가를 바탕으로 불가리아, 남아공 등 해외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0%, 38% 증가한 1190억, 120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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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