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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후발 핸디캡 극복책은 ' 이 것'

기사입력 : 2011년12월27일 13:11

최종수정 : 2011년12월27일 13:11

[뉴스핌=노경은 기자] 내년 초부터 롱텀에볼루션(LTE)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KT가 LTE 시장 성적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다.

상용화 시기가 경쟁사보다 한발 늦었지만 LTE 후발자로써 부족한 점을 만회하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KT는 1월 2일 쯤 LTE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망 구축 계획 및 LTE 요금제 등을 공개한다.

KT 관계자는 "다양한 단말 출시를 통한 본격 대중화는 2012년 이후로 봐왔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시장경쟁상황 대비 KT가 뒤쳐질 게 없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KT는 1~2종 가량의 LTE 단말기를 추가 공개할 것으로 밝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갤럭시S2 LTE, 베가LTE M 등을 확보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인업을 보강, 공개해 LTE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T의 전국 커버리지 확보가 언제쯤 가능할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현재 각 이통사별 서비스 커버리지의 제약에 따라 LTE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주목받지 못한게 사실이다. 

때문에 LG유플러스는 LTE로 주목받는 여세를 몰아 전국 LTE망 구축 시기를 내년 3월로 앞당겼고 SK텔레콤 역시 예정보다 8개월 앞당겨 내년 4월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타사의 구축상황 정도로 맞춰 LTE 전국망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적극적 투자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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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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