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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니와 협력관계 이상無-동부

기사입력 : 2011년12월27일 08:4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신현준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삼성전자의 소니 보유 S-LCD 지분 전량 인수'와 관련, "삼성전자와 소니간의 협력관계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S-LCD의 지분 전량을 1조800억원에 매입한다고 발표한 있다. 지난 4월 감자를 통해 3000억원의 자본금을 회수한 소니는 이로써 2004년 양사가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한 대형 LCD 생산법인에서 철수하게 됐다.

신 애널리스트는 "기존 S-LCD와 소니간의 위탁 생산계약은 삼성전자와 소니간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양사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News

삼성전자, 소니 보유의 S-LCD 지분 전량 매입: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하여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S-LCD의 지분 전량을 1.08조원에 매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4월 감자를 통하여 3,000억원의 자본금을 회수한 소니는 이로써 04년 양사가 공동 출자를 통하여 설립한 대형 LCD 생산법인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였다.

Comment

소니의 TV 사업 부문 효율화의 일환: 소니는 최근 TV 사업 부문이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9개 글로벌 거점을 4개로 통폐합하고 대만 제조 업체로의 위탁 생산 비중을 50% 이상으로 증대하며 사업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S-LCD의 지분 매각은 스마트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니에릭슨의 지분 매입을 위한 자금 마련과 TV 사업 부문 효율화 작업의 연장선상으로 판단된다.

Action

소니와의 협력관계는 이상 無: 기존 S-LCD와 소니간의 위탁 생산계약은 삼성전자와 소니간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하여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양사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도 소니는 공급선 다변화와 셀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LCD업체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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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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