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가 인천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주택건설등록업자를 대상으로 추첨분양으로 공급한다.
26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대상토지는 4, 9, 10블럭 3개 필지로 최근 인허가 변경을 완료해 기존 85㎡초과 규모를 60~85㎡로 조정, 중소형을 선호하는 부동산시장 흐름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비 세대수를 최대 20% 높여 사업성도 개선했다.
분양가격은 조성원가의 120% 수준(508억~729억원)으로 5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며 선납할인 시(연6%)에는 조성원가(388만9000원/3.3㎡)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계약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우선 4블록은 공급용도 3만7194㎡으로 공급가격은 508억3434만2000원이며, 용적률과 세대수는 각각 180%, 582세대 이하다. 9블록은 3만8355㎡로 공급가격은 524억2112만1000원이며, 용적률과 세대수는 180%, 600세대 이하다. 10블록은 4만9260㎡규모로 공급가격은729억3583만4000원이며, 용적률은 195%, 세대수는 835세대 이하를 지을 수 있다.
현재 LH에서는 3개 블록(7,8,11)을 직접 분양하고 있으며, 지난해 분양한 7,11블록의 경우 84㎡이하 중소형주택은 97%이상 분양된 바 있다. 올 10월 분양한 8블록의 경우도 현재 51%가 넘는 계약율을 보이고 있어 송도 악재로 얼어붙은 인천 부동산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공급대상 공동주택용지는 서창(2)지구내 중앙에 위치하며 상업용지, 학교용지, 근린공원이 인접하고 있는 등 위치적 강점을 고려할 때 신규 사업후보지를 발굴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관심을 둘만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인천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케이트와 서창 JC 사이 남측에 위치하며, 면적은 210만㎡, 세대수 1만4000호로 2013년 12월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5km 범위내에 부천시와 시흥시, 10km이내에 서울을 접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요지로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서창(2) 공동주택지 매각공고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접수는 28일, 계약체결은 30일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인천서창사업단 (070-8680-708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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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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