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건설업종에 대해 연간 실적의 추세적인 증가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주요 대형사(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이하 ‘주요 대형사’)의 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풍부한 해외수주 잔고와 성장 가능한 신규 해외수주 확보에 대한 높은 신뢰도, 아파트 사업관련 부실의 절대적인 규모 감소를 감안할 때, 전년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론 업종지수가 시장 움직임에 연동되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해외 발주 시황과 국내 주택 시황 침체가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
따라서 단기적으론 최선호주 위주의 보수적인 업종 투자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중장기적인 투자시각으로 보면 업종내 주요 대형사 전반에 대한 분할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
이와 함께 교보증권은 건설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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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