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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LED ‘합치고’ SMD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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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합병 이달 중 마무리, SMD는 유보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LED와 합병을 이달 중 마무리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년 부품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겠다는 권오현 삼성전자 DS총괄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인 셈이다.

반면 삼성LED와 함께 합병설이 나돌았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는 이번 합병 계획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LED 지분 50%를 삼성전자가 인수, 이사회를 거쳐 흡수합병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LED는 삼성전자와 합병을 위해 지난달 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10분의 1(주당 500원)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오는 23일 신주 교부 후 빠른 시일에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기 보유분 50%를 인수, 합병절차를 진행한다. 이사회는 오는 26일 전후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LED 합병은 권오현 부회장이 DS총괄 사장 재임시절인 지난 7월부터 급물살을 탔다.  권 부회장은 사장 시절부터 LED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오랫동안 반도체 사업에 익숙해진 탓에 LED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권 회장은 삼성LED 합병 의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14일 내부 인사에서 김재권 전 삼성LED 사장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운영실장으로 이동시켰다.

또 조남성 삼성전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돼 삼성LED로 옮겼다. 일각에서는 조 부사장이 반도체 전문가라는 점에서 삼성LED 흡수합병 작업을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높았다.

삼성LED는 지난 2009년 4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현금과 현물 포함 각각 1809억원, 1805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삼성LED는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은 김재욱 전 사장이 지난해 2분기 기록한 4310억원을 한번도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같은해 1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합작법인으로 출범시킨 SMD는 이번 합병계획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삼성LED와 같은 합병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이번 인사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는 조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중소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에서 98%를 넘나드는 점유율을 보이는 만큼 불필요한 몸집불리기는 최소화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올해 삼성LED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SMD에 대한 합병 문제도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OLED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LG디스플레이와 파나소닉, 도시바 등에서 중소형 OLED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삼성LED 합병을 서두르는 것은 당장 내년 사업에서 부품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인 셈”이라며 “SMD 역시 합병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가 당장 추진할 의도는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LED 합병은 이미 알려진데로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SMD 의 경우 권 부회장이 수차례 계획이 없다고 언급한 만큼 내년 사업도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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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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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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