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설날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청과, 정육 등 신선식품 세트와 건강식품, 와인 세트 등 160여개 선물세트를 품목별로 5%에서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고려 홍삼 절편(200g)을 정상가 보다 40% 할인한 3만5000원, GNC 골드 9호를 30% 할인한 9만9400원에 판매하며, 명품 유기농 발아참기름 특호는 20% 할인한 12만원에, 르꼬르동블루 햄1호는 10% 할인한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선물세트 예약을 받는다. 한우와 굴비 과일 등 주요 선물세트 200여개 품목을 5~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16일 천안 센터시티점을 시작으로 '설날 세트예약판매전'을 진행해 설날 영업시즌 판매가 대비 5%~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설날선물세트 예약 판매 품목수는 작년 설 선물세트 품목 수 101개 보다 53% 늘어난 155개를 선보이며 사실상 정육, 야채, 청과, 건식품, 공산품, 한과 등 카테고리별 전 선물세트가 모두 선보였다.
주요 예약 선물세트 품목 및 가격으로 강진맥우 화식우 특선세트가 정상가 43만원에서 38만 7000원, 산지한우 VIP 세트가 35만원에서 31만 5000원으로 10% 할인가에 선보이며, 영광굴비 5호가 20만원에서 16만원, 은갈치 세트 15만원을 12만원으로 각각 20% 할인한다.
AK플라자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 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기간에 선물을 구매하면 제품별로 10~20% 할인되며 26일부터 설 선물 브로셔를 배포, 단체구매를 염두에 둔 법인사업체를 대상으로 특판영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올 설 선물로 금 뿌린 황금더덕, 스리랑카 홍차세트, 흑산도 참전복, 묘관스님 봉화송이 특선세트 등 쉽게 구하기 어려운 선물들을 준비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설날은 예년에 비해 보름 가량 일찍 찾아오면서 설 선물 예약판매를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며 "예약판매 기간에는 할인폭이 큰 만큼 알뜰하게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을 작년보다 25%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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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