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리는 맞수] 현대차 VS 기아차 ‘K9 大車血戰’

기사입력 : 2011년12월14일 09:52

최종수정 : 2011년12월14일 11:23

쏘나타 VS K5을 잇는 대형차 경쟁 재현 전망

 
기아차, 소형차~대형차 풀라인업 구축
현대차, K9 출시 임박에 ‘초긴장’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가 내년 새 대형차 ‘K9(케이나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대형차 시장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K9은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보다 위급 차량으로 이들 차종과의 직접 경쟁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내년 K9을 출시함으로써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각 차급별 풀라인업을 이루게 된다.

기아차는 경차인 레이를 시작으로 ▲소형차(포르테) ▲중형차(K5) ▲준대형차(K7) ▲대형차(K9) 등을 갖춰 현대차와 본격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K9은 현대·기아차 입장에서 새로운 대형차지만 기아차 입장에서는 현대차 대형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때문에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의 ‘불편한 경쟁’이 대형차급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업계 관측이다.

올해 기아차는 K5를 통해 쏘나타를 위협했다. 올들어 11월까지 K5는 7만9729대, 쏘나타는 9만4920대가 팔렸다. 또 동기 기준, 기아차 스포티지R은 4만7219대 팔려 현대차 투싼ix(3만9412대)를 눌렀다.

이로 인해 현대·기아차 안팎으로 K9 출시에 대한 긴장감에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K5와 스포티지R을 잇는 또 하나의 강적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차 입장에선 제네시스 판매량이 당초 기대치에 밑돌고 있는 까닭에 이 같은 부담감은 더하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올들어 11월까지 2만8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됐다. 

-기아차 K9 스파이샷, 기아차는 내년 대형차 K9을 통해 현대차와 본격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K9은 그랜저, 제네시스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추정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내년에 기아차가 선보일 유일한 신차”라며 “제네시스급을 뛰어 넘을 성능과 수입차에 대적할 만한 사양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내년에 긴장하라’는 주문에 따라 K9 등 신차의 품질을 사상 최고 수준까지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K9에 제네시스에 적용된 V6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지만 에쿠스에 탑재된 V8 엔진 적용은 불확실하다”며 소비자들이 K9을 제네시스 아랫급으로 평가할 것을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수입차 업체가 50여종의 신차를 통해 총공세에 나설 예정”이라며 “4000만~5000만원대의 K9이 사실상 수입차 공세를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내년 자동차 내수 판매에 대해 국산차 150만대(1.4% 증가)인 반면 수입차는 14만대(21.7% 증가)로 전망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