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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통위] 최근 경제동향에서 달라진 부분은

기사입력 : 2011년12월08일 11:10

최종수정 : 2011년12월08일 11:14

[뉴스핌=한기진 기자] 다음은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한은의 경기인식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본 것입니다.

▶ 실물경제 및 경기동향

최근 국내경기는 상승국면에서 횡보하는 모습 (2011년 9∙10월 동일)
최근 국내 경기는 장기추세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 (2011년 11월)

→ 최근 국내 경기는 유로지역 국가채무무제 악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부분적으로 둔화되는 조짐(2011년 12월)

▶ 제조업 서비스업 생산활동

8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감소하였으나 설비투자 및 건설 투자가 늘어나고 수출은 9월에도 활기를 이어가는 모습, 생산 측면에서는 8월중 제조업이 전월대비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은 증가(2011년 10월)

9월중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가 전월보다 감소하였으나 건설투자가 늘어나고 수출은 10월에도 활기를 이어가는 모습 (2011년 11월)

→ 10월중 소매판매 및 건설투자가 전월보다 늘어났으나 설비투자가 큰 폭 감소, 생산측면에서는 10월중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증가하였으나 제조업은 감소, 수출은 11월에도 활기를 이어가는 모습 (2011년 12월)


▶ 수요 동향

전년동월대비로는 투자지표가 감소하였으나 소비 및 생산지표들은 증가세 지속 (2011년 9 ·10 ·11월 동일)

→ 전년동월대비로는 대부분의 수요 및 생산지표들이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설비투자는 감소 (2011년 12월)

▶ 향후 경제 전망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장기 추세치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향후 성장경로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약화, 유럽 국가채무문제 등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우세(2011년 10월)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장기 추세치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성장경로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유럽 국가채무문제 등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우세 (2011년 11월)

→ 앞으로도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의 영향으로 당분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추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성장경로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하방리스크가 우세 (2011년 12월)


▶ 소비자물가 전망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압력이 줄어들겠으나 월별로는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겠으며 근원인플레이션은 높은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일 전망(2011년 11월)

→ 소비자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압력 약화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되겠으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2011년 12월)

▶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2011년 9·10·11월 동일)

→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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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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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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