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 9월부터 일본 토요타와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빅5 자동차 브랜드(GM,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현대기아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OE 타이어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소형차로 사랑 받고 있는 토요타의 iQ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타이어로 현재 한국 금산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특히, 이번 OE 타이어 공급을 통해 토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톱5 타이어 업체 진입 목표가 한층 가시화됐다.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 상무는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Hybrid) 등 친환경 차량 생산에 선두적인 토요타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는 것은 친환경 글로벌 트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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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