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KDB산업은행이 내년 초 ‘KDB롯데체크카드(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8일 산업은행은 롯데카드와 함께 산업은행 고객에게 체크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산업은행 고객은 계좌개설시 현금카드만을 발급 받았으나 이번 업무제휴로 체크카드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
KDB롯데체크카드는 현금카드 기능을 포함하고, 온라인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스마트폰뱅킹) 및 산업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전국 모든 지점에서 CD/ATM 입·출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서 주유, 쇼핑, 외식, 여가, 뷰티, 스포츠 등 각종 영역의 가맹점 거래시 5~50%의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금액에 따라 롯데포인트가 적립된다.
특히, KDB롯데체크카드를 롯데멤버스 가맹점(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서 결제할 경우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적립률에서 최소 0.40% 추가 적립된다.
산업은행 개인금융본부 임경택 부행장은 “국내 최고의 소매 및 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롯데카드와의 업무제휴는 산업은행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향후 산업은행은 기타 그룹계 카드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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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