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용산역세권개발(주)이 23개 초고층빌딩에 대한 해외 설계사들의 디자인 콘셉트 및 시안을 점검하는 기획설계(CD Concept Design)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용산 초고층 빌딩군의 맏형격인 랜드마크타워를 맡고 있는 RPBW(렌조피아노)를 시작으로 19개 해외 설계사의 디자인 콘셉트에 대한 설명과 디자인 시안이 보고됐으며, 이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용산역세권개발(주)은 19개 해외 설계사의 디자인 제안을 검토한 후 2012년 3월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획 설계(CD)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국내 설계사와 해외설계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계획 설계(SD Schemetic Design)를 2012년 3월말까지, 기본 설계(DD Design Development)는 2012년 9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용산역세권개발(주) 관계자는 “단순한 개발논리에 따른 사업이익만을 추구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한류, K-POP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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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