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3G 스마트폰에 이어 4G LTE폰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1월 국내 LTE폰 시장 전체 규모는 공급기준 62만대로 나타냈으며, 삼성전자는 42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점유율 67%를 차지하며 LTE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월부터 본격 판매된 '갤럭시SⅡ HD'가 4.65형 HD 슈퍼아몰레드 화질과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 최적화 기능들로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탭 8.9 LTE를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를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개인 정보 기기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다. <사진=김학선 기자> |
또한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스마트 디바이스 '갤럭시노트'와 최초 LTE 태블릿으로 불리는 '갤럭시탭 8.9 LTE'까지 가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Ⅱ LTE'·'갤럭시SⅡ HD'와 함께 LTE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전체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49%를 차지했다.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총 226만대로 전월 205만대 대비 10% 증가했고, 이 가운데 스마트폰은 198만대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활동을 기반으로 LTE 풀라인업에 대한 판매 확대와 아울러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갤럭시 넥서스' 및 '갤럭시SⅡ 핑크'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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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