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덕특구 내 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대표 이중환)이 사업다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10월 코스닥 상장한 케이맥은 제2주력 사업군인 바이오·의료진단 사업 분야에서의 잇단 호재와 반도체 검사 기기와 관련한 기술이전 계약체결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맥에 따르면 우선 반도체 공정용 측정검사 기기 분야에서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MEIS 장치용 이온원 개발과 제품화에 관한 노하우에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보유 중인 '양의 바이어스 전극에 의한 인출부 주변 국부 방전을 이용한 고휘도 플라즈마 이온빔 발생장치' 특허를 바탕으로 한 기술이다.
이번 이전 기술은 케이맥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반도체 공정용 극초박막 분석기기(Nano-MEIS)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케이맥은 지난 29일 영동제약과 분자진단 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이는 지난 9월 대형제약사인 녹십자의 진단분야 계열사인 녹십자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두번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맥은 분자진단에 필수적 기기인 Real Time PCR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를 영동제약에 공급, 영동제약의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시약과 함께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맥은 이미 Real time PCR기기 하드웨어 플랫폼의 상당수가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
케이맥 관계자는 "내년 1분기 내 영동제약에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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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