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제일모직은 제7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의 수상자로 최유돈(36)ㆍ최철용(39)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후원금 10만 달러와 국내외 홍보 기회 등이 주어진다.
최유돈 디자이너는 뉴욕파슨스 디자인스쿨의 사이몬 콜린스 학장으로부터 "세련되고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런던에 작업실을 두고 밀라노와 뉴욕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리에서 주목받는 최철용 디자이너는 "색감의 활용과 클래식한 세부를 표현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었다.
두 디자이너 모두 패션의 중심 도시를 거점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는 선발 기준을 충족했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삼성패션디자인펀드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해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로 제일모직이 2005년 설립한 후원 프로그램이며 두리 정과 리처드 채, 박고은, 정욱준, 임상아, 김건효, 소니아 윤, 임상균, 에이미 조 등의 14팀의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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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