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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차별화는 ‘음성기능’

기사입력 : 2011년11월27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11월26일 17:22

내년 하반기 VoLTE 탑재, 통합패킷 적용

[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차별화 전략 카드로 ‘음성기능’을 선택했다. 내년 하반기에 4G LTE 기술에 음성기능을 탑재한 단말기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은 25일 “이동전화망, 와이파이망, 초고속망이 하나로 융합되는 세계 최고의 유무선 All-IP 기반 단일 데이터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LTE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에게 앞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내년 하반기 음성기능을 탑재한 VoLTE를 서비스한다. 이상철 부회장이 25일 제주 LTE 시연장에서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사진=배군득 기자>

이날 전략 발표에는 ▲유무선 All-IP 네트워크 완성 ▲음성 서비스 VoLTE 구현 ▲LTE 전국망 조기 구축 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FAST(First All-IP Seamless Total network)’ 전략을 수립, IP(인터넷 프로토콜)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망들을 통합한 구조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FAST는 음성,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ll-IP 기반 100Mbps 유무선 네트워크다. 촘촘한 LTE 전국망과 102만개 AP(엑세스 포인트)로 구축된 U+zone을 결합시킨 것이다.
 
이 서비스가 구현되면 음성과 데이터 결합형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 M2M 서비스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M2M, 라이프웹 등 6개 플랫폼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며 이를 하나처럼 묶는 크로스 플랫폼도 도입된다.
 
LTE에서 인터넷 전화 기능도 탑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하반기 LTE 시스템에서 인터넷 전화(VoIP) 방식으로 음성서비스 제공을 계획 중이다.

현재 음성은 회선(서킷)으로, 데이터는 IP 기반 패킷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VoLTE는 음성도 IP 기반 패킷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선과 무선 전송속도 차이가 사라지고 음성과 데이터는 동일한 패킷으로 제공돼 유무선 경계를 허물고 All-IP 네트워크 전환점이 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VoLTE를 도입 경우 경쟁사와 같은 수준의 단말기 수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외 단말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기있는 모델이나 독자적인 모델을 갖출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LTE의 빠른 속도와 전국망 구축으로 LTE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함에 따라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일등을 위한 열의가 뜨겁다”며 “All-IP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LTE 시장 일등을 위한 대변혁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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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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