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CJ E&M이 최근 증시에 상장된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효과가 쏠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YG엔트는 상장 뒤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주당 9만원대에 진입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CJ E&M의 YG엔터 지분가치 역시 급증하고 있다.
25일 금감원 전자공시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이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YG엔터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지분을 투자한 CJ E&M의 상장차익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이달 23일 증시에 상장된 YG엔터는 공모가인 3만4000원을 가볍게 뛰어 넘으며 6만8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됐다. 이후 YG엔터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9만1000원대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YG엔터 주가가 급등하면서 CJ E&M의 보유지분 가치도 껑충 뛰고 있다.
현재 CJ E&M은 YG엔터의 지분 20만2307주(5.41%)를 보유하고 있다. 총 취득금액은 18억2600만원이다. 이를 고려할 때 주당 매입단가는 9025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CJ E&M의 YG엔터 보유지분 가치는 186억원대로 불어났다. 현재 YG엔터 주가가 9만원대에 오른 것을 적용하면 10배로 뛴 것이다. 현시점에서 CJ E&M은 YG엔터로 170억원 규모의 상장차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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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