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유럽의 불안정은 달러의 강세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국제상품가격의 하락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22일 대신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증시 및 산업전망을 진단해 보는 리서치포럼'을 개최하고 유럽 재정위기 역시 새로운 기회를 품고 있는 도전이라고 전망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8년 리먼사태의 충격에서 한 발 물러나있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의 수혜가 특히 컸다"며 "업종별로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업종이 글로벌 경쟁기업 몰락의 수혜를 받았으며, JP모건과 웰스파고 같은 미국의 일부 상업은행들은 금융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에서 위기는 항상 반복되고 있으며 그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획득하는 누군가도 항상 등장하기 마련"이라며 "항공, 패션(섬유의복/유통), 음식료 업종에 유리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또 유럽 재정위기는 국내 기업들이 유럽 기업의 브랜드 파워와 기술을 획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는 소비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을 공략하는 좋은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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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