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하이닉스를 인수해도 배당정책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 1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지분 21.1%를 3.4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경영권 프리미엄은 약 9%로 예상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인수 시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및 내부현금 지출에 따른 이자수익의 기회비용이 마이너스 효과"라며 "하지만 이는 2012~2013년 순이익 증감분의 5% 미만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우려하는 SK텔레콤의 배당정책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며 "연간 EBITDA 및 FCF가 각각 4.2조원, 1.7조원이고, 시설투자(capex)는 2조원 미만에서 유지될 것이며 연간 현금배당금은 6700억원(DPS 9400원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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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