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삼성생명이 새 어린이 전용 변액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사장 박근희)은 9일 장기 투자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변액연금보험인 '우리아이변액연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초장기 투자가 이루어져 비교적 안정적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실적배당형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분산할 수 있다.
아이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만 14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4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우리아이변액연금을 만 14세에 가입해 45세에 연금을 받게 될 때 가장 적은 시간을 운용하는 셈인데 이 경우에도 최소 30년의 투자기간은 확보할 수 있다. 최소 30년 운영이라는 초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로 운용되는 동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장기 운용의 이점은 또 있다. 위험이 낮아서 다른 상품에 비해 최저 보증 수수료가 저렴하다. 같은 보험료를 내도 연금개시시점 적립액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 전용 보험임을 감안해 사망에 대한 보장을 제외하고 재해장해보장만 넣어 보험료도 낮췄다.
또 삼성생명 기존 변액보험에서 운영하던 각종 주식형, 채권형 펀드 외에도 코스피를 구성하는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업종대표주펀드'를 추가해 펀드의 종류를 9개로 늘렸다.
중도인출 기능으로 긴급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연금 개시 이후에 적립액 중 50% 이내에서 ‘노후설계자금’을 선택해 따로 운용, 받을 수 있다. 노후설계자금은 실적배당형으로 운용할 수 있어 연금수령 중에도 일부 적립액은 투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미흡한 노후 자금을 보충할 수 있다.
연금수령방법도 100세까지 지급을 보증하는 ‘100세 보증형’, 본인 사망한 후에 배우자가 본인 생존시와 같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형 100% 지급형’ 등 다양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 2005년에 불과 500억원대에 불과했던 어린이펀드 수탁고가 2009년에는 5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자녀 대상 상품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며 “어린 나이에 일찍 투자하는 만큼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비할 수 있는 변액보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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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