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SK C&C에 대해 "OS사업이 SK그룹사 중심에서 외부 금융권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OS사업은 3~10년 장기 계약이라는 점에서 사업안정성이 높으며 수주기반의 SI사업 대비 수익성도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5%, 31.0% 증가한 2조337억원, 24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3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사업안정성 및 수익성이 좋은 OS매출 비중 확대 추세
SK C&C의 OS사업이 SK그룹사 중심에서 외부 금융권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SK C&C는 2011년 상반기에도 암웨이 코리아, 한국증권금융,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한국관광공사 등과 OS사업 계약을 체결했음.
이에 따라 올 상반기 OS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2.0%p 상승한 37.3%로 확대되었음. 특히 OS사업은 3~10년 장기 계약이라는 점에서 사업안정성이 높으며, 수주기반의 SI사업 대비 수익성도 높은 수준임.
◆모바일보안, 결제 등 솔루션 업체로 사업 영역 확대
SK C&C는 H/W중심에서 정보보안, 모바일결제 등 다양한 솔루션 개발 업체로 도약하고 있음.
특히 SK C&C의 100% 자회사 인포섹은 보안관제, 보안솔루션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최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음.
SK C&C가 솔루션 사업에서 향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는 것은 클라우딩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임.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17.5%, 31.0% 성장 전망
SK C&C의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17.5%, 31.0% 증가한 2조337억원, 24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수익성이 좋은 OS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모바일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IT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임.
또 SK이노베이션, 케이파워 등 그룹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SK C&C의 2012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0.6% 증가한 56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목표주가 18만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 C&C에 대한 목표주가를 1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이는 SK C&C가 SK그룹사들의 SI사업 중심에서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OS(Outsourcing) 및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임.
또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향후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SK그룹 관련 업체들의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SK C&C의 목표주가는 2009~2010년 평균 PER 16.08배를 2012년 EPS에 적용해 산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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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