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원자재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규제안이 마련돼 향후 물가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제공조를 통해 원자재 시장 투명성을 개선하고 파생금융상품 규제원칙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원자재 파생상품시장 규제·감독원칙 도출에 합의했다.
G20은 IOSCO(국제증권감독기구)가 마련한 원자재 파생상품시장 규제·감독 원칙을 승인하고 내년에 각국 이행상황을 점검키로 합의했다.
또 규제기관들이 ‘사전적 포지션 리미트’와 같이 시장왜곡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권한을 보유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박 장관은 또 “G20 회의에서 유로존 문제를 해결할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 등 안전판을 마련했다"며 "비록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추후 논의해 빠른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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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