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제분·사료제조기업 동아원(대표이사 이창식)은 가축질병제어를 위한 사료첨가제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동아원은 이를 위해 최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중 초광역 통합과제인 ‘가출질병제어를 위한 스마트그린 Bio Security System 개발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동아원은 서울대, 경희대, 진바이오텍과 공동으로 위 개발사업 중 ‘고위험성 동물질병 억제용 바이오제제 개발 사업화’ 에 참여하게 되며, 이 중 세부과제인 ‘저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 및 면역 증강을 위한 사료 첨가제 개발’ 을 수행하게 된다.
과제는 3년동안 총3단계에 거쳐 진행되며, 현재 1단계 개발을 위한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인 2012년부터는 정부로부터 향후 2년간 약 2억 9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료첨가제 및 면역증강제에 대한 필드(filed)테스트 등의 2~3차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동아원은 위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면역활성 조절능력이 있는 항바이러스용 사료 첨가제를 개발하고 닭과 오리 등의 가금류에 발발하는 저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LPAI:H9N1)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사료를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관련 바이오 연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존 사료사업군과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고 바이오사업을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내의 경우 고전염성 가축질병의 사전 예방과 진단을 위한 첨가제(치료제) 공급 및 효능이 미흡해 관련 질병이 발생할 경우 축산업의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육류소비의 감소, 수출감소로 인한 무역 및 유통단계의 피해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피해가 큰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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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