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그룹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4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각각 30만달러와 10만달러를 터키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터키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향후 지진피해에 대한 터키의 복구 노력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터키는 2007년 기존 6만대 규모에서 10만대 규모로 증설하는 등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체제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터키 승용차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들어 9월까지 3만409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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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