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나라당은 27일 오전 9시부터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수습책과 당의 진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홍준표 대표 주재로 원내대표, 의장, 사무총장,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 최고위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원단이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현재 당 내에선 홍 대표가 사태를 수습하고 당을 재정비 해야한다는 현실론과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원칙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주요 당직자들과 비공식 조찬모임을 갖고 향후 진로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홍 대표 주재의 조찬모임의 취지나 성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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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