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주)태영그레인터미널(대표이사 박규현)은 지난 2007년 7월에 착공했던 평택ㆍ당진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을 지난 7월 준공하고 부두개장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태영그레인터미널은 태영그룹의 태영인더스트리를 운영출자자로 하여 건설사 4개사(태영건설, 대림산업, 고려개발, 남광토건) 및 전략출자자 2개사(카길, STX팬오션), 재무출자자 6개사(산업은행, 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LIG손해보험)등 1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움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양곡부두는 민간투자사업자인 (주)태영그레인터미널이 1647억원을 투자한 공사로 5만톤급 2개 선석의 560m안벽, 국내 최대의 일시 저장능력 32만톤급 사이로(Silo 곡식저장고) 등의 시설로 이뤄져 있다.
부두 운영시 분진 방지를 위한 밀폐형 컨베이어시설과 최신식 언로더(Unloader 하역용크레인) 3기 등을 갖춘 친환경 부두시설은 생산원료의 품질관리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원료의 보관과 합리적인 수급을 가능하게 해준다.
(주)태영그레인터미널 관계자는 “양곡부두가 본격 운영되면 경기 남부권 양곡화물의 분산처리로 경기남부 및 충청권의 곡물 수급안정화 및 물류비 절감이 기대되며 정부차원의 식량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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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