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설 지하철역 인근 분양단지는 향후 교통 뿐 아니라 생활편의시설까지 개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하고 이에 따라 편의시설도 자연스럽게 형성돼 집값이 높은 수준에 형성된다.
이달 28일 정자~강남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이 개통돼 강남에서 분당 정자동까지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분당선과의 환승역인 정자역 일대 단지는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경기 용인시 상현동 광교신대역 극동스타클래스 1단지 잔여가구를 특별 분양중이다. 1단지는 2단지와 함께 총 388가구 규모로 중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입주는 오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다음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파라곤Ⅱ’를 분양한다. 파라곤Ⅱ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74실로 구성됐다. 사업지로부터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은 도보 7분 거리며 신분당선 정자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신설 지하철 수혜단지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며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이 적다”며 “요즘 부동산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과거처럼 가격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개통 완료 이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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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