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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금투협 회장, 바빠도 헬스장 찾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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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60)
[뉴스핌=노희준 기자] 최근 글로벌 위기감에 따른 증시 급변동, 쏟아지는 증권가 악재에 더해가는 스트레스. 이같은 사태들을 책임지고 풀어가야할 CEO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요즘이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수장으로 시장 안팎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60). 그는 이같은 스트레스를 규칙적인 아침 운동으로 풀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래전부터 해온 운동이지만 요즘 그는 한층 아침운동에 열심이라고 한다. 최근 세기의 천재로 불리던 스티브 잡스의 죽음 역시 영향을 미친건 아닐까.

황 회장은 국민일보 빌딩에 있는 모 헬스클럽에서 거의 매일 아침 헬스를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 관리에 소홀함이 없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협회 법인차원의 회원권을 이용해 1시간 가량 헬스장을 이용하고 9시께 협회로 출근하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여타 CEO들처럼 저녁시간은 외부일정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출근 전 아침 시간을 이용한다고 한다. 황 회장이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 관리를 챙기는 이유는 무엇보다 최근 그가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증시 상황은 '악몽의 급락장 8월'과 '지루한 조정장 9월'에서 다소 나아졌지만, 추세적 상승에 대한 견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 특히 주식워런트증권(ELW) 불공정 거래 혐의로 증권사 CEO 12명이 기소되는 'ELW사태'를 맞아 증권업계를 대변하면서도 업계 안팎으로 갖은 볼멘소리를 들어온 황 회장의 스트레스는 결코 작지 않아 보인다.

실제 지난 14일 황건호 회장은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과의 회동을 통해 ELW사태에서 업계측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서여의도에서 불고 있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선거바람'도 황건호 회장에게는 그저 남의 일이 아니다. 아직 연임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황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황건호 회장이 건강을 챙기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실제 황건호 회장은 지난 2005년 증권업협회 회장 시절, 협회 임시총회를 마친 뒤 과로로 병원신세를 진 이력도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연세도 있고 하니 최근 들어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저녁에도 운동을 하곤 했지만, 요즘은 일정상 아침 시간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원래 건강하신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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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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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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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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