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네이선 딜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지원과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미국 정치권의 협조 등에 대해 논의한다.
17일 현대차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딜 주지사와 공식면담을 할 예정이다.
정 회장과 딜 주지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증산과 이를 통한 고용확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지난해 초부터 조지아에서 연 생산능력 30만대 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과 딜 주지사는 또 한미FTA 발효에 대비해 미국 정치권의 협조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딜 주지사는 면담 후 정 회장과 함께 현대ㆍ기아차의 남양연구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딜 주지사는 공화당 출신의 5선 의원으로 현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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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