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싸이월드와 함께 청년 창업의 꿈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드림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층(15~29세) 실업율은 7.6%이며, 청년실업자 수도 33만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청은 이달 5일 부터 25일까지 싸이월드와 함께 창업의 꿈을 품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창업’ 드림캠페인’을 진행한다.
드림캠페인은 싸이월드 회원이 이루고 싶은 꿈을 올리면 일촌들의 공감으로 최종 후보를 선발해 3300만 회원들과 함께 꿈을 이뤄가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싸이월드 회원이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올릴 수 있다. 꿈을 등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공감과 응원을 통해 꿈 지원자를 선정한 후 적절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18일까지 드림캠페인 홈페이지를 찾아 나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담은 창업의 꿈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꿈 중 청년들의 창업 의식 고취라는 캠페인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꿈 8개를 선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네티즌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아 최종적으로 4명의 ‘드림피플’을 선정할 계획이다.
‘드림피플’로 선정된 4명에게는 총 1000만원의 창업준비금(차등 지급)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이 중에서 2명을 다시 선발해 △글로벌 창업교육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기업 견학 △청년 기업가와의 교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드림캠페인은 자기의 꿈을 혼자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공유하고, 그 꿈을 모두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현실화시킨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좀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의 꿈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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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