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안전성 높여
[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GM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동급 최초 사양이 4가지에 이르는 편의 및 안전사양이 경쟁력을 높였다. 말리부는 현대차 쏘나타를 더불어 기아차 K5, 르노삼성차 SM5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말리부 인테리어는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개발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트는 ‘오스카(OSCAR)’라는 인체 모형의 3차원 마네킹 등과 같은 첨단장비가 동원됐다.
또 스포츠카인 카마로 DNA를 이어받은 듀얼 크롬 계기판을 비롯해 변속기 및 센터페시아 주변과 도어 트림을 금속과 크롬 소재로 마감했다.
말리부는 동급 최초 사양만 4가지다. 대형차 등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석 및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 6:4 분할 폴딩시트, 오션블루 무드 조명 등을 갖춰 편의 및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말리부 판매 가격(자동변속기)은 2.0 ▲LS 2185만원 ▲LT 2516만원 ▲LTZ 2821만원이다. 2.4는 ▲LTZ 3172 만원이다.
한편, 한국GM은 말리부는 4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차량 출고하는 고객(선착순 30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전 계약 후 차량 출고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미국 서부 말리부 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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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