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2개월만에 성과, 글로벌 앱 판매채널 확대 모색
[뉴스핌=배군득 기자] KT 올레마켓이 중국과 일본 앱스토어에서 2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T에 따르면 2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중국 모바일 마켓(MM)에서 불리앤(VooleaN)의 ‘슈퍼카 분노의 질주’가 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앱들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KT는 올레마켓이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 Store)’ 사업의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레마켓은 지난 7월 6일 중국 차이나모바일(CMCC) 앱스토어 ‘MM(Mobile Market)’을 시작으로 8월 31일에 일본 NTT도코모 ‘도코모마켓’에도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접했다.
KT는 해외 앱스토어에서 국내 앱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 중국과 일본 개발자 앱도 11월 중 올레마켓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현재 이동통신사 앱스토어 위주의 해외 진출방식에서 벗어나 해외 단말 제조사와 대형 포털 사이트, SNG(Social Network Game) 플랫폼 사업자 등 다양한 앱 판매채널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개발자 동반성장을 표방하는 에코노베이션 활동과 한중일 협력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가 시너지를 이룬 결과물“이라며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국내앱이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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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