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국내 넘버원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29일 한명섭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전무)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열린 미러리스 카메라 'NX200' 출시 간담회에서 국내 미러리스 시장 1위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300만대지만 내년 550만대로 증가하고, 3년 뒤인 2014년에는 1300만대로 급속히 늘어나 기존 DSLR 시장을 넘어설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성능과 디자인, 편의성을 갖춘 미러리스 제품으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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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명섭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이 행사 도우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NX200'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크게 강화한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다.
특히, '손가락 끝에서의 완벽한 사진'이라는 컨셉으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능 조절 렌즈인 i-Function 기능도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렌즈에 부착되어 있는 i-Function 버튼과 포커스 링을 통해 다양한 장면모드가 가능하고 디지털 필터를 사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최초의 미러리스 제품인 'NX10'을 출시한지 2년여 만에 글로벌 시장의 3분의 1에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추격의 발판으로 이날 출시한 NX200과 새롭게 선보인 5개의 렌즈군 앞세운 다는 포석이다. NX200은 업계 최초로 2030만 화소의 화질을 적용했으며 DSLR과 같은 APC-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했다.
이날 한 전무는 "NX200은 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휴대성,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경쟁사와 차별성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느낌을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조의 도구가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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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