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SW(소프트웨어)지원 의지를 내비친 뒤 SW협력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9일 KT 이석채 회장은 ‘SW 산업 할성화 방안’이라는 주재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KT가 SW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국내 SW 기업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힌 뒤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SW 구매 시 인건비 기준이 아닌 기업의 전문성과 미래 시장성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계약시 비용의 50% 선지급 하는 '가치구매' 식으로의 전환 외에 오픈 마켓 활성화를 통한 기업 들의 글로벌 진출 등의 국내 중소 SW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 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 가치구매 규모를 내년에 300억~500억 규모, 2015년까지 3000억 규모로 늘릴 계획 언급하며 적극적인 중소SW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시사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소 SW 기업들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에 SW 솔루션을 공급중인 인스프리트 이루온등 SW 중소기업들이 사업 확대에 따른 기대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KT협력사 고위 관계자는 "이석채 회장의 SW기업의 지원의지 소식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의지가 실질적으로 추진,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Reuters/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