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세계 2위의 핸드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28일(미국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프트웨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과 MS는 이날 윈도우폰의 개발과 마케팅에 협력한다는 계약에 서명했다. 또 양사는 광범위한 크로스-라이센싱(특허권 상호부여)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과거 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계약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이후 삼성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노출을 축소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비안 증권의 분석가 매튜 손튼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가 삼성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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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