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적극 진행하고 있는 ‘FPR(Film type Patterned Retarder) 3D’ 브랜드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공식 인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Interbrand(인터브랜드)'와 중국 대표적 경제지 '21세기 경제보도' 주관으로 상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브랜드 가치관리 포럼'에서, 'FPR 3D' 브랜드 구축 활동의 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에 수여되는 '베스트 브랜드 빌딩(Best Brand Building)'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폭스바겐,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니폰 페인트, 시트로앵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 4곳과 함께 이 상을 수상해, B2B 기업이라 할지라도 발상의 전환과 차별화된 노력이 수반된다면 브랜딩의 영역에서도 얼마든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베스트 브랜드 빌딩' 상의 수상 기업은 북경대 등 중국 명문대 교수들과 브랜드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시장 기회에 대한 파악능력', '브랜드 빌딩의 적합성과 창조성', '시장점유율의 향상', '브랜드 인지도' 등을 평가 대상으로 하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FPR 3D 기술의 장점 중에서 기존 SG(Shutter Glass) 방식과 가장 차별화되는 ‘화면이 깜박거리지 않는다’는 점을 특징적으로 나타낸 ‘불섬식(不?式, ?은 閃의 간자체) 3D’라는 로고를 개발해 주요 TV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해 왔다.
특히, TV, 신문 및 POP(구매시점) 광고 등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 이러한 ‘불섬식 3D’ 로고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 재고에 크게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전시회나 로드쇼 등에서 비교시연을 실시할 때도 새로운 3D 기술 방식을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 프로모션 담당 이정한 상무는 “3D TV에 낯설어 하던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3D 기술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 판단하고, 브랜딩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며 “FPR 기술을 ‘깜박거리지 않는 3D 기술’로 쉽게 커뮤니케이션 함으로써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차세대 3D 기술이라는 확실한 인식을 심어준 것은 물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TV 프로모션 담당 이정한 상무(왼쪽)가 21세기 경제보도 관계자로부터 수상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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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