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 26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2011~2013년까지 연간 3000~4000억원의 공격적 설비투자를 2013년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단기 이익 모멘텀 부재와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우려 등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지만 ▲ 염소/셀룰로스계열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 친환경소재 등 신규 사업 진출 ▲ IT 및 에너지소재 관련 삼성그룹 내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 등으로 2013년부터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가는 역사적으로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어 높은 이익성장 가시화 시 양호한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삼성정밀화학은 9/21~23일 3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을 실시
- 동사는 2011~2013년까지 연간 3,000~4,000억원의 공격적 설비투자(vs. 2000~2010년 연간 capex 610억원)를 통한 장기성장전략을 밝힘. 삼성정밀화학은 1) 2013년까지 고수익성의 염소/셀룰로스계열 제품(메셀로스, 애니코트, ECH) 생산설비를 현재규모 대비 70~200% 확대할 계획이며, 2) IT소재(프린터 토너 등) 및 친환경에너지소재(생분해성수지, 폴리실리콘, 2차전지 양극활물질사업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전망
- 한편, naphtha를 원재료로 하는 요소 사업은 각각 석탄, gas로 제조한 중국, 중동 업체 대비 원가경쟁력 열위에 있어 trading 사업으로 전환.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요소사업의 영업적자 규모는 2010년 300억원에서 2011년 100억원으로 전년대비 축소 전망
-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1) 단기 이익 모멘텀 부재, 2)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우려 등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 중
- 그러나, 1) 염소/셀룰로스계열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2) 친환경소재 등 신규 사업 진출, 3) IT 및 에너지소재 관련 삼성그룹 내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 등으로 2013년부터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됨. 주가는 역사적으로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어 높은 이익성장 가시화 시 양호한 수익률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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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