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 실시한 한국수력원자력, 이례적 출석 피감 전력거래소 '관전포인트'
[뉴스핌=유주영 기자] 한전 및 발전자회사, 전력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가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2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국감에서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정전시 각 전력공기업의 의사결경 오류를 따지게 된다.
23일 지경위 국감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사와 15일 정전시 순환단전을 지시했던 전력거래소가 이례적으로 서면감사가 아닌 출석 증언으로 국정감사를 받게 됐다.
오늘 지경위 의원들은 한전의 만성적자 및 지난 15일 전력거래소 판단에 따라 정전 지시를 내린 것등 전력산업계통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중겸 신임 한전 사장은 9.15 정전으로 고객에게 충분한 사전 안내를 하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UAE 원전 등 해외자원수주에 대한 현안을 보고했다.
한국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염명천 이사장을 비롯, 전력거래소 조범석 운영전무, 전력거래소 황의덕 기획전무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6일 긴급 소집된 지식경제위원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해외출장으로 19일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출석해 예비전력이 모자라 양수발전을 시작한 정황을 증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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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