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일괄 약가인하를 저지하기 위해 생산 중단에 나선다.
한국제약협회는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일괄 약가 인하 반대와 항의 표시를 위해 전 회원사가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 회원사가 의약품 생산을 동시에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생산 중단 시기는 현재 논의 중이다.
또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공장 중단과 함께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하루동안 생산을 중단해도 시장에 파급 효과는 거의 없다"며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에서 약가인하 중단을 목표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