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사장단이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지난 4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포스코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 형식이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이어 5시 20분경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정 회장 일행은 권오현 삼성전자 DS총괄 사장의 안내로 기흥 반도체 공장을 돌아봤다. 견학 중 정 회장은 반도체라인의 혁신 사례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동 디자인센터 방문시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이들을 안내했다. 지난해 정 회장이 수원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재용 사장도 지난 4월 포항제철소를 답방한 후 이뤄진 것이기 때문.
삼성 관계자는 "정 회장 일행은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디자인 등 소프트기술을 어떻게 간파하고, 확충했는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만나지 않고 돌아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