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존 베이너 연방하원의장은 19일(워싱턴 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3조 달러 규모의 적자감축안에 즉각적인 거부의사를 밝혔다.
베이너는 오마바 대통령이 10개년 적자감축안을 발표한 직후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적자감축을 이루기 위한 수퍼 위원회의 노력에 진지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너는 오바마의 적자감축 플랜은 장기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되며 세금인상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 공화 양당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의회의 수퍼 위원회는 10년간 1조2000억달러의 적자를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수퍼 의원회는 올해 12월 23일까지 구체적인 재정축소안을 마련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지난 8월 백악관과 의회 사이의 합의에 따라 연방정부 지출이 자동적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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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