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시기, 형태 등 구체적인 플랫폼은 미정
[뉴스핌=이동훈 기자] 롯데그룹은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중국 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해 "검토단계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플랫폼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중국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설립 시기와 지역, 형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주회사 설립은 중국 사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통합 법인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식품지주회사인 롯데중국투자유한공사만 있을 뿐 호남석유화학,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별로 중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그룹 정책본부 등 여러부서에서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사업형태가 나오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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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