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강력한 신규 게임 라인업을 통해 흥행 기업에서 안정적 성장 기업으로 변모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15일 "연내 OBT 및 상용화를 예정했던 블레이드앤소울이 3차 CBT 실시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출시 스케쥴의 1~2개월 변동이 동사 펀더멘털 및 투자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차 CBT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한 바 있다며, 출시 일정보다는 높아진 성공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올해 G-Star 메인 게임으로 길드워2를 준비 중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미 회사 내 무게중심은 2011년 블레이드앤소울에서 2012년 길드워2 출시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 블레이드앤소울의 연내 출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를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블레이드앤소울의 2차 CBT는 8월 29일~9월 10일, 약 13일간 성공적으로 실시. 10만명을 상회하는 테스터수, 약 3만명의 동시접속자수 유지하며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시현. 상용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
다만, 지난 9월 9월 엔씨소프트의 배재현 전무(블레이드앤소울의 총괄PD)의 3차 CBT 실시가능성 언급에 따라 출시 지연에대한 우려 제기. 애초에는 2차 CBT 이후 연내 OBT 및 상용화를 예정했었음. 그러나 출시 스케쥴의 1~2개월 변동이 동사 펀더멘털 및 투자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조정. 게임업종 Top Pick 유지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의 2012F Target PER은 23.7배이며 글로벌 게임업체 평균 PE를 적용. 모멘텀의 공백, Valuation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후 탄탄한 게임라인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기업가치에 주목. 게임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추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