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신임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기자실을 찾았다. 지난 6일 청와대로부터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 첫 출근이다.
<추경호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 |
첫 출근부터 주요 금융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업무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관으로 금융위와 같이 협의하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금융현안과 내용을 워낙 잘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 부위원장은 TK(대구·경북), 고려대 출신 등 화려한 백그라운드 만큼이나 항상 '최연소' 타이틀을 달고 다닐 만큼 검증된 경제 관료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추 부위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 금융쪽 요직을 거친 금융통이다.
2000년대 초충반 두 차례에 걸쳐 신용불량자대책을 주도, 신불자 문제를 연착륙시켰다.
또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근무를 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에서 참사관도 지냈다. 특히 청와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경제와 금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 대구 출생(50세) ▲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 행정고시 25회 ▲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 ▲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 IBRD 파견 ▲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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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