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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월든 회장 "첨단 기기 시장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 2011년09월05일 08:55

최종수정 : 2011년09월05일 08:58

[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멘토 (www.mentorkr.com, 대표 양영인)의 월든 C 라인스 (Walden C. Rhines) 회장은 5일 "전통적인 주력시장이었던 반도체 및 전자, 자동차 등의 산업을 비롯하여, 일반 소비자 대상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 등의 첨단 기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멘토가 지난 2일 개최한 국내 대표적인 EDA 행사인 'Tech Design Forum 2011'에 참석차 방한한 월든 C 라인스 (Walden C. Rhines) 회장은 "한국멘토는 1986 지사 설립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올해로 25주년을 맞게 됐다"며 "특히 IT강국으로서 아시아지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지원에 나서는 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지원 및 기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지사의 규모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국내 기업 고객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툴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하여 양사가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 및 제품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도 한국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글로벌한 리더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멘토 본사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술 컨퍼런스에서도 이러한 국내 기업 고객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준비한 발표세션 등이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한국 EDA 시장 전망에 대해 "점점 복잡하고 섬세한 첨단 기기 설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동차/전자/반도체 등의 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마트 모바일 기기 등의 첨단 산업분야에서도 자사 제품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매출액총이익율(GPM%: gross profit margin percent: 매출액에서 원가를 차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에코시스템안에서 멘토의 역할을 강조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고객들은 차별화된 제품에 대해서 프리미엄을 지급한다. 실제로 고객들은 15$짜리 전화기와 $749나 하는 아이폰4 를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차별화를 위해서는 제품(product), 인프라(infrastructure), 에코시스템(ecosystem)의 세가지 요소가 만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특정회사에서 만든 인프라는 차별화를 지속시킬 수 있으며, iTunes, Apple Store, Genius Bar, iCloud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처럼 차별화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교체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반도체 제품의 차별화를 이끈 요소는 공정, 디자인, IP(설계자산), 특허 등을 들 수 있으며 동시에 회사의 투자, 인프라와 고객의 투자, 에코시스템 등이 함께 수반되어 왔다”고 말했다.

한국멘토는 매년 개최되는 'Tech Design Forum' 및 관련 솔루션 설명회 등을 통해 타깃 고객들에게 각 산업 군에 특화된 최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자사의 제품을 채택한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디자인, 개발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멘토 그래픽스(Mentor Graphics®)는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전자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기술 업체로, 동급 최고 제품으로 구성된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차량/ 항공 분야의 전자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EDA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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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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