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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교육재단 사무총장에 박인국 전 UN 대사 취임

기사입력 : 2011년09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9월04일 08:53

[뉴스핌=김홍군 기자]SK그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박인국 주UN 대표부대사가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세계적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1974년부터 해외유학장학사업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의 유수대학에서 530여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2000년부터는 아시아 지역 학문발전과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학술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아시아 13개국 학자 632명의 장기 방한체류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고, 해외 7개국 17개 학술기관에 아시아 연구센터를 설립해 현지학자의 학문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매년 Beijing Forum, Shanghai Forum 등과 같은 세계수준의 국제학술포럼사업을 중국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오는 5일 취임하는 박 사무총장은 외무고시 12회로 외교통상부에 입부해 대통령 국제안보비서관, 주쿠웨이트대사, 주UN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UN대사 재직시에는 유엔총회 경제ㆍ금융ㆍ환경 위원장과 환경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해 왔다.

앞서 박 사무총장은 1978년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제3기 해외유학후보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SK그룹은 “박인국 사무총장이 기존의 해외유학장학사업을 시대적 상황에 맞춰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중국과 아시아국가와의 학술교류를 확대하며, 아울러 현재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재단이 운영중인 국제학술포럼을 세계적 수준의 포럼으로 더욱 발전시킬 구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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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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