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역내 회사채 시장이 활성화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경제성장에 따른 잉여자금이 역내에 재투자되면 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신 부위원장은 1일 63빌딩에서 열린 'KCMI-ADB 아시아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회사채 시장의 발전은 경제 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금융투자회사의 역량을 강화 한다"며 "기업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채권시장은 국채 위주로 발전하고 회사채 시장의 발전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회사채 시장의 발전을 위해 ▲ 금융투자회사가 회사채 인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 자본시장 법령을 전면 개정해 투자자를 확대하고 ▲ 인프라 건전화를 위해 신용평가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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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