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지하철보안관`을 본격 투입하고 전동차 내 CCTV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 범죄 퇴치에 나선다는 소식에 CCTV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1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날보다 6.61%, 80원 오른 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넥스트칩, 삼성테크윈, 비츠로시스 등이 동반 오름세다.
삼양옵팁스와 삼성테크윈 등은 CCTV 제조업체이다. 반도체설계기업인 넥스트칩은일본 소니와 샤프가 독점하던 CCTV용 센서를 국산화한 업체다. 또 비츠로시스는 CCTV 제어시스템업체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하철 내 성추행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지하철 범죄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0월부터 2호선 신형 전동차와 7호선 모든 전동차에 1칸당 CCTV를 2대씩 설치하고, 이후 비용대비 사업효과를 분석해 내년 하반기부터 나머지 1~9호선 전동차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