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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1]삼성전자, 고성능 노트북·에코 프린터로 시장 주도

기사입력 : 2011년09월01일 11: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IFA 2011에서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노트북 『시리즈 7 크로노스』와 윈도7 기반의 『슬레이트(SLATE) PC 시리즈 7』등 하반기 노트북 신제품과 친환경 레이저 프린터, LED 모니터 등을 공개한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삼성의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과 '익스프레스캐시(ExpressCache)' 신기술을 탑재해 HDD를 탑재한 제품으로는 가장 빠른 19초 부팅, 슬립모드에서 2초만에 전환 등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슬레이트(SLATE)' 라는 형태에 프리미엄 노트북의 고성능을 그대로 재현한 『SLATE PC 시리즈7』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Intel Core i5를 지원해 이동성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빠르고 조용하면서도 간편한 조작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코 프린터와 함께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출력 품질을 보여주는 토너 기술 등 신기술을 소개하는 코너도 준비됐다.

삼성전자는 광시야각 기술을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한 LED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풀HD 고화질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3D 모니터, 무선 연결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센트럴스테이션 모니터, 스마트TV의 콘텐츠 서비스를 탑재한 모니터 등 특화된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초슬림 베젤의 LFD를 포함해 다양한 LFD 제품 라인업과 전자칠판(e-Board)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 화상회의 솔루션 등 B2B 제품들을 공개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차세대 테이블 디바이스인 '서피스(Surface) 2.0'의 기반이 된 'SUR40'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PC, 모니터, 프린터 등 IT 기기 간의 무선연결로 스마트한 SOHO 사무실 공간을 연출하고, 보안을 강화한 친환경 에코 프린팅 솔루션을 시연해 삼성 IT제품들이 제공하는 스마트 환경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친환경 그린메모리를 탑재한 SSD(Solid State Drive), 메모리카드와 포터블 블루레이 콤보 이외에도 다양한 ODD(Optical Disc Drive) 제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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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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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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