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현대캐피탈·카드, 소아암 환아 ‘신나는 교실’ 열어

기사입력 : 2011년08월31일 09:08

최종수정 : 2011년08월31일 09:08

[뉴스핌=송의준 기자]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가 어린이 암 환자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31일 국립암센터 병원학교에서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 개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은 현대캐피탈, 현대카드가 장기간 치료로 인한 환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치유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준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의 커리큘럼은 국내 최고의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술, 음악, 연극 등 예술분야 3개 과목에 대해 주 2회, 과목 별 10회씩 총 30회의 수업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전국의 소아암 병동을 순회하며 음악공연을 선사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음악회를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관계자는 “장기간 항암 치료로 인해 교육기회를 놓치기 쉬운 소아암 환아들의 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아트케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제공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개강식에는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황유노 부사장을 비롯,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배진환 상임이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초 사회공헌 조직을 대폭 확대, 신설한 현대캐피탈, 현대카드는 자활, 자발, 재능기부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체험, 음악회, 소상공인 자활지원 등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소외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해 ‘신나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보듬어 나가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